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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 평창 개막 1000일 앞두고 화합 다져

한국 스키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1000일을 앞두고 모처럼 의기투합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한스키협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스키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20대 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한 신동빈(60) 회장 체제 이후 처음 열린 큰 행사였다.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체육계, 정·관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 알파인·프리스타일·스키점프·스노보드·크로스컨트리·노르딕 복합 등 각 종목별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수들도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첫 메달 획득 목표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신동빈 회장은 최재우(모굴), 정동현(알파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높은 목표를 꿈꿔달라. 대한스키협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담팀 구성, 외국인 지도자 및 해외 훈련 확대, 포상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신 회장은 각 종목 대표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뛰자는 의미가 담겼다.



스키협회는 지난해 말까지 내부적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윤석민 19대 협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소치 겨울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문제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사퇴한 뒤 빠른 시기에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지난해 1월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신 회장이 전격적으로 협회장을 맡겠다고 나선 뒤, 조금씩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한국과 노르웨이 이중국적 선수인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마그너스(17)의 영입을 위해 이재찬 스키협회 부회장이 직접 노르웨이로 건너가 설득 작업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를 모색했다. 또 핀란드, 미국 등 스키 강국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스키계 관계자는 "요즘 스키협회가 달라졌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긍정적인 변화다"고 귀띔했다.



스키협회는 이날 평창 올림픽 메달 2개 목표와 평창 올림픽 이후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의 '스키 르네상스가 시작된다(Ski renaissance begins)!'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신 회장은 "우리가 힘을 모으면 한국이 스키종목 최초의 메달을 딸 것이라고 믿는다.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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