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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올해 안에 착공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착공된다.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도로(35.2㎞)로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임진각에서 상암DMC까지의 통행 시간이 33분 정도로 기존 통일로를 이용할 때(68분)보다 3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1조4801억원 중 6171억원이 민자로 조달된다.



민자유치 사업이라 개통 후엔 통행료(미정)가 부과된다. 정부는 2004년 이 사업을 검토할 당시 통행료를 2500원으로 책정했으며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현재는 3000원 수준이다. 최종적으로는 도로가 개통되는 2020년까지의 물가상승을 감안해 결정한다.



정부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1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열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을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했다. 김명주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은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량 분산에 따라 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올해 중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 양천구 신월나들목(IC)과 인천 계양구 서인천IC를 잇는 13km 구간이 대상이며 2018년까지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왕복 8차로인 지상 구간을 일반도로로 바꾸고, 대신 지하에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를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 경전철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상 노선은 목동선ㆍ서부선ㆍ위례신사선ㆍ위례선ㆍ난곡선ㆍ우이~신설 연장선 등 6개다. 정부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도로나 철도 사업에 민자를 유치해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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