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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걱정 없는 5월이 되었으면

   
도로교통공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가족단위 야외활동이 많은 5월, 특히 5월 5일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어린이 사망자 사고는 오후 4시∼6시 사이에 22%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보행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어린이가 66%를 차지했다. 자동차 운행 특성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고학년에 비해 사망자가 많아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보행안전교육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2013년 경기도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내용과도 유사하다. 1년 중 5월에서 7월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는 오후 2시∼6시 사이가 많았다.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횡단 시 발생했는데,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 69%를 차지했다.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동네 골목길에서는 언제든지 아이들이 뛰어 나올 수 있다는 전제하에 조심운전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1년 중 5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5월 교통사고가 1만 9,686건으로 월 평균 1만 7,946건보다 9.7% 많다. 이는 봄철에 행락차량이 많고 계절적인 특성으로 인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많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가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고속도로 주변 2,700여 곳에 졸음운전 경고 문구를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졸음운전! 마지막 운전일 수 있습니다’, ‘졸음운전! 자살운전! 살인운전!’, ‘졸음운전! 종착지는 이 세상이 아닙니다’ 등 듣기에도 섬뜩한 문구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고 문구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불쾌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필자도 졸리면 쉬었다 가야겠다고 느낄 정도로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는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5천 392명에서 2014년에는 4천 762명으로 감소하여 1977년 이후 처음으로 5천 명 미만으로 줄었다. 경기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2014년 885명으로 2012년 1천 39명에 비해 15% 감소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기준 2.4명으로 OECD 평균인 1.0명보다 2.4배 많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는 4.1명으로 OECD 평균인 1.4명에 비해 3배나 많다. 무단횡단이 빈번한 곳에는 중앙분리대와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
전방 주시 태만,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 교육·홍보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기술개발도 필요하다. 졸음운전으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측면에서 사람이 튀어 나오면 경고음과 함께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 개발 중에 있다. 2020년이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량이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될 전망이다. 교통안전 관련 기술이 발전하여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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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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