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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꽹과리 그건 사람의 맥이여…"

"꽹과리 그건 사람의 맥이여, 징은 심장이구, 북은 목덜미 굵은 핏대구, 장고 그건 바지런한 아낙처럼 '북편 채편' 도닥거리면서 풍물 되는 것이여. 사물의 조화이지." 민속학자 심우성, 『전통문화의 오늘과 내일-그의 눈물과 웃음』(도서출판 답게)중에서





이 멋진 말씀에 다른 토를 다는 일이 우습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조금 붙여봅니다. "꽹과리는 사람으로 치면 팔뚝의 맥과 같은 것이니, 그것이 끊어지면 다 없는 것 아니겠어? 또 징이란 가슴의 고동이니 심장 소리지, 북은 목줄기에 선 굵은 동맥과 같은 것이여, 이 셋은 함께 어울리기도 하지만 제각기 두들겨 대기도 하지(…) 하늘과 땅, 음과 양 그러니까 세상 이루어지는 이치와 똑같은 것이지, 이 이치를 요즘 사람들은 몰라주고 있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johan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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