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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외순방 효과, 1150억 달러 신시장 개척”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상직 산자부 장관,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 대통령,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허창수 회장에 가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의료기기 업체인 닥터서플라이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어와 54억원 가량의 냉온열 찜질기를 수출하는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3월 중동 순방 때 체결한 가계약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은 지난달 13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천연가스·정유 공장을 짓는 5조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박 대통령의 지난해 6월 현지 방문에 이어, 지난 달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한국을 찾으면서 사업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경제5단체 ‘경제외교 성과’ 토론회
중동·중남미, 의료·식품 진입장벽 깨
무역보험 확대 등 4대사항 건의도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경제외교 성과 확산 토론회’을 열고 이같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토론회에선 먼저 올해 중동·중남미 순방으로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보건·의료·할랄식품 등에서 ‘신(新)시장’개척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페루에서 한국을 의약품 ‘위생 선진국’명단에 올렸고, 사우디·아랍에미리트 등에선 각각 제약공장 건설과 병원 위탁운영 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5단체는 중동·중남미 순방기간 중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올해 안에 1150억달러의 실제 수주로 연결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엔 콜롬비아 지하철 1호선 건설(76억달러), 쿠웨이트 신정유공장 사업(78억달러)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런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에 4대 건의사항도 주문했다. 먼저 현지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또 현재 전년도 수출 실적의 3분의1로 제한된 무역보험을 확대하라는 요구도 나왔다.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전자무역 확산과 방산·인프라 사업의 수주 지원, 중남미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구축 같은 후속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엔 박 대통령도 참석해 “중동·중남미 순방에서 확인한 것처럼 많은 신흥국들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한 만큼 대박 성공신화를 창출해달라”고 격려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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