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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5만 명 … ‘군인카드’ 10년 사업자는?

군인전용카드인 ‘나라사랑카드’의 13일 입찰을 앞두고 은행권 열기가 뜨겁다. 지난 2005년에 도입한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자가 징병검사 때 발급받아 예비군 임무가 끝날 때까지 각종 여비와 급여를 지급받는 체크카드다. 뿐만 아니라 전자신분증·전자통장·현금카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의무적으로 발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장병이 이용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선 매년 35만명 입영 대상자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2005년 단독사업자로 첫 사업권을 따낸 신한은행은 연평균 37만장, 지금까지 모두 287만장의 나라사랑카드(사진)를 발급했다.



신분증 되는 체크카드 … 20일 선정
신한·국민·하나·기업은행 경쟁

 올해 입찰은 10년 만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10년 동안 신규 고객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의 관심이 많다. 지난달 1일 사업자 선정 대행을 맡은 군인공제회C&C가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우체국예금 등 7개 시중은행이 참석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중 신한은행을 비롯해 국민·하나·기업은행이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4개 은행이 사업권 선정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와 달리 우리·농협은행·우체국예금은 입찰 참여를 두고 여전히 검토 중이다. 가장 큰 이유는 사업에 들어갈 운영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선 사업자에 선정되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군부대에 자동입출기(ATM)를 설치하는 데 수백억원의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존과 달리 이번 입찰에선 사업자 2곳을 뽑기 때문에 이미 인프라를 깔아놓은 신한은행이 유리한 입장”이라며 “입찰은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3개 은행이 경쟁하는 구조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 제안서 마감이 끝나면 14일부터 이틀간 제안서 평가를 거쳐, 20일날 사업자가 선정된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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