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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통증 '4색' 한방 비수술 치료로 근치 노려

자생한방병원엔 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극심한 척추·관절 통증을 치료하는 네 가지 방법이 있다. ▶동작침법 ▶신경근회복술 ▶추나요법 ▶약침이다. 동작침법은 허리디스크로 인한 급성통증을 억제하고, 신경근회복술은 통증 부위의 염증을 씻어내는 것이다. 추나요법은 삐뚤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주며, 약침치료는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치료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 질환을 원인부터 치료해 질병의 재발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27년 노하우 담은 비수술 치료법

잠실자생한방병원 김석환 원장(오른쪽 첫째)이 일어서지도 못하는 급성요통환자에게 동작침법을 시술하고 있다.


“급성 요통에 진통주사제보다 5배 빠른 효과“

동작침법




이현재(34·서울 송파구)씨는 2년 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가끔씩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을 견디기 힘들었다. 혈압이 높아 수술을 피하고 싶었던 이씨. 지인의 소개로 잠실자생한방병원을 찾았다. 이씨를 진료한 김석환 원장은 이씨에게 동작침법과 신경근회복술 치료를 권했다. 이씨는 “한방 치료를 받은 뒤 말 못할 고통에서 해방됐다”면서 “그 동안 손을 놓았던 집안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씨가 한방병원에서 처음 받은 치료는 동작침법이다. 동작침법은 급성 요통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 부위와 통증 감소에 유효한 혈자리를 찾아 침을 놓은 뒤 환자 스스로 침을 맞은 부위를 움직이게 함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이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동작침법은 디스크가 붓거나 터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도 20분 안에 통증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움직일 수 있을만큼 효과가 빠른 응급처치술이다. 디스크로 인한 급성 통증 외에도 팔꿈치 통증, 오십견 등 근골격계 질환에도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침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 등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근육의 이완을 도와 통증이 감소하는 것”이라며 “통증 부위를 움직이면 신경을 누르고 있던 압력이 해소돼 신체의 균형이 바로잡히고 혈액순환이 증가해 스스로 치유하는 자생력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동작침법은 지난해 4월 통증분야 국제학술지 ‘PAIN’에 관련 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극심한 급성 요통으로 걷지 못해 응급차에 실려 온 환자 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동작침법과 진통주사제로 치료한 뒤 각각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밝혔다. 동작침법이 진통주사제에 비해 통증 감소 효과가 5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인정도 원장이 척추관협착증환자에게 신경근회복술을 시술하고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 없이 염증 배출 … 척추관협착증도 거뜬

신경근회복술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협착증을 ‘신경근회복술’로 스테로이드 없이 안전하게 치료한다고 강조했다. 신경근회복술은 자생한방병원이 기존의 약침치료를 새롭게 발전시킨 새로운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이다. 신바로메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한약물질을 고농도로 추출·정제해 통증 부위 협척혈에 대용량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혀 없고, 염증배출과 근육·인대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치료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바로메틴 성분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이다. 이 성분은 디스크로 인한 염증을 줄여 통증 감소는 물론 뼈와 신경을 강화·재생하는 효과도 있다. 신바로메틴 성분은 미국과 한국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했으며, 2011년에는 이 성분을 사용한 골관절염 치료 전문의약품이 국내에 출시됐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 23명에게 신경근회복술 치료를 한 결과 환자의 요통통증지수(NRS)가 평균 7.9에서 1.7로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단시간에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허리통증이 약간 욱신거리는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 에서 열린 AAMA학회에 발표되어 많은 의학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인정도 원장은 “신경근회복술은 퇴행성 척추질환과 척추관협착증 이외에 뼈와 신경의 노화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관절염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폭넓게 사용된다”면서 “신경근회복술은 알레르기나 개인적인 이유로 한약의 복용이 힘들거나, 병원을 자주 찾아 치료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환자의 일자목을 추나요법으로 바로잡고 있는 잠실 자생한방병원 김유진 원장(왼쪽).


목디스크로 틀어진 척추, 손으로 밀고 당겨 바로잡아

추나요법




목디스크로 인해 틀어진 척추는 ‘추나요법’으로 바로잡는다. 잠실자생한방병원 김유진 원장은 “통증이 없어져도 척추가 틀어져 있으면 언제든지 병이 재발할 수 있다”면서 “한방 비수술 척추 치료의 외길을 걸어온 잠실자생한방병원 치료의 핵심은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을 바로잡고 환자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재발을 막는 ‘근본 치료’”라고 말했다.



추나요법은 삐뚤어진 척추 부위를 한의사의 손으로 밀고(추·推) 당겨서(나·拏) 정상 위치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척추 뼈와 주변조직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난 경우 척추 뼈 주변의 인대·근육·신경 등 연부조직이 손상을 입게 된다. 추나요법은 이러한 척추의 하중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기 때문에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추나요법은 2002년 뇌신경 내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UC 어바인대학 의대의 선택과목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미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 AOA)에서는 ‘추나요법’과 한방 침 치료법 등 한방치료법을 정식학점 인정과목으로 지정하고 추나요법의 대가 신준식 박사를 오는 8월, 미시건주립대로 초청해 미국 의료진 4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한번 늘어난 인대와 근육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추나요법을 통해 삐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은 뒤에도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려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지훈 원장이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는 약침 치료를 하고 있다.


비만 오면 쑤시는 무릎·어깨, 정제 한약재 주입해 치료

약침




비만 오면 쑤시던 관절이 매일 아프기 시작했다면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약침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자생한방병원은 답했다.



오십견이나 무릎관절염 같은 퇴행성 관절질환의 치료가 까다로운 점은 한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다시 재생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치료를 포기하거나 무작정 인공관절수술을 하는 것은 관절 주변의 조직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안지훈 원장은 “자주 사용하는 펜이 빨리 닳아 없어지듯 사람의 관절과 연골도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빨리 닳아 없어져 버린다” 고 지적했다.



약침은 관절질환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정제해 관절과 주변조직에 직접 주입할 수 있게 경혈주입액으로 만든 한약이다. 경혈을 자극하는 침의 효과와 관절 주변 조직을 강화해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보여준다.



자생한방병원에서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약침은 다양하다.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가 있는 신물질인 신바로메틴으로 조제한 신바로약침은 퇴행화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 관절을 보호하고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도와 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빠르게 줄여준다. 벌의 독을 중화시켜 만든 봉침은 관절에 쌓은 염증을 제거하고 특유의 열감을 통해 침과 뜸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관절질환에 효과적인 황금·황련·자하거·골쇄보·우슬·두충·백작약·오가피 등의 한약재를 환자의 상태 에 따라 구분해 사용한다는 것이 자생한방병원의 설명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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