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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양아동 1172명, 해외입양 늘고 국내입양 줄어

지난해 해외입양은 늘고 국내입양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8일 ‘제10회 입양의 날(11일)’을 맞아 법원의 입양 허가 건수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입양 규모는 1172명으로 2013년에 비해 250명 늘었다. 이 중 국내 입양은 686명(2013년)에서 637명(2014년)으로 소폭 줄었고 같은 시기 국외입양은 236명에서 535명으로 크게 늘었다.

복지부는 법원이 2013년 하반기부터 국외입양 허가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2013년 입양 허가 건수 중 43%가 2014년으로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아동들을 입양하는 국가는 미국(412명), 캐나다(38명), 스웨덴(33명), 노르웨이(20명) 순이었다.

복지부는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현재 만 15세 미만까지 지급하는 입양아동 양육 수당을 만 16세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장한 후 친부모를 찾으려는 입양아를 위해 입양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고 했다.

신진 기자 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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