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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8.5%, “취업 후에도 부모님께 경제적 도움받아”

20~30대 직장인 중 28.5%가 취직 후에도 부모님께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5%인 198명이 ‘취직 후에도 부모님께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이유로는 102명(복수응답 가능)이 ‘함께 거주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지원을 받았다’고 답해 소위 ‘캥거루족(취직하고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젊은이)’ 현상을 보여줬다. 그 뒤를 ‘월급이 적어서’(82명), ‘빨리 경제적인 기반을 잡기 위해’(55명) ‘결혼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48명) 등의 이유가 이었다. 부모님께서 원해서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는 응답도 12명(6.1%) 있었다.

지원 받은 돈으로는 식비 등 생활비(89명, 복수응답 가능)가 가장 많았고, 월세 등 주거비(66명), 보험비(38명) 등 순이었다.

부모님의 지원을 언제까지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결혼할 때까지라는 답이 59명(29.8%)으로 가장 많았고, 분가 할 때까지(26.3%), 목표한 수입을 벌 때까지(12.6%) 순이었다. 부모님의 능력이 될 때까지라는 답도 2.5%(5명) 차지했다.

부모님께 지원받는 금액의 평균은 월 32만원이었으며, 20만~30만원이 22.2%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1.7%), 10만~20만원(17.2%) 순이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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