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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별장 옆 위성관제소 이어 이번엔 김정은 원산 별장 옆 경비행기 활주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강원도 원산 해안가 별장 인근에 경비행기 전용 활주로가 완공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

RFA는 구글어스 사진을 분석해 북한이 김 위원장의 전용 별장 옆에 길이 550m, 폭 15m 규모로 북서방향으로 뻗은 새 활주로를 건설했다고 분석했다. 이 활주로 양쪽 끝에는 비행기 진입 방향에서 조종석에서 육안으로 보일 수 있게 ‘34’와 ‘16’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북쪽 끝에는 착륙장이 들어섰으며 경비행기 보관이 가능한 격납고도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RFA는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커티스 멜빈 연구원을 인용해 이 활주로가 경비행기 전용인 것으로 보도했다. 북한 위성사진 전문가인 멜빈 연구원은 북한이 지난해 5월부터 김 위원장 전용 기차역 바로 옆에 새 활주로 건설 공사를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로켓’ 발사를 위해 김정은의 평양 보통강구역 소재 특각(별장) 바로 옆에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완공시킨 것으로 5일 확인된 바 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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