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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육성증언 영상(29) “근로정신대로 속여서 위안부 모집하는 걸 봤다”



-김종필 전 총리=(종군위안부를 모집하러 다니면서 내세운) 이유가 그거야. ‘일본 남자들은 거의 전쟁터에 나가서 손이 모자란단 말야. 섬세한 여자들 손이 와서 (일을) 해주면 생산 올라가고. 여자들은 수당 받으니까 고향에 보내서 어머니 아버지 좀 잘 모실 수 있는 것이 되지 않느냐. 그러니 나와라.’ 여자 정신대라고 했어. 정신대(挺身隊). 가니까 좀 재주가 있어 보이는 여자는 공장으로 데려가고. 그렇지 않은 건 그대로 지나대륙으로 끌고 가서 몸 팔게 만들었어. 일본 군대가 만주와 지나만 있을 땐 거기로 데려갔는데 월남에 진주하니까 월남까지 데려가고. 태평양 전쟁 일어나서 각 도서에 일본군 흩어지니까 다 보내고. 심지어 뉴기니에 보냈어. 뉴기니엔 용산에 진주하던 일본군 20사단이 갔거든.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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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