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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의 진화, 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의 변신…어떤 변화?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10년 전만 해도 메모는 당연히 ‘종이’ 위에 했었다. 연말연시가 되면 대형서점 매대에는 수첩이 많이 올라왔었다.

하지만 최근엔 메모의 형태와 수단이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 되면서 메모장보다는 스마트폰 메모 기능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피카소·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이 TED 콘퍼런스에서 ‘마법의 메모장’을 선보였다. 필기도구인 펜·다이어리와 디지털 기기인 태블릿 PC, 세 가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신기술이다. 디지털 기기에서도 손 글씨를 쓰는 ‘아날로그적 느낌’을 최대한 살린게 강점이다.

몰스킨은 지난 3월 16~2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ED 2015’ 콘퍼런스에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을 공개했다. 펜촉에 장착된 센서가 노트 필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체 그대로 태블릿 PC로 옮기는 기술이다. 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돼 있다. 사용자는 아이패드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만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TED 콘퍼런스 현장에서 몰스킨을 실제로 써보니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4’보다 손 글씨를 쓰는 느낌이 훨씬 친화적으로 다가왔다. 갤럭시 노트 4의 경우, 얇은 플라스틱펜(S펜)으로 스마트폰 강화유리 화면에 글씨를 쓰기 때문에 손으로 펜을 쥐는 느낌(감압)과 유리에 긁히는 느낌이 다소 어색했지만, 몰스킨의 경우 펜을 쥐었을 때와 글씨는 써가는 느낌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손글씨가 형체 그대로 100% 아이패드로 옮겨지며, 해당 필기를 한번 더 손으로 터치하면 컴퓨터 문자로 변환시킬 수 있다.


네티즌 사이에 '메모장의 진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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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