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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원내대표에 이종걸 당선…문재인 체제 영향은?

[앵커]

마지막으로 야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새 원내대표에 이종걸 의원

새정치연합 차기 원내대표로 이종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문재인 체제도 적잖이 영향을 받을 전망인데, 재보선 패배 위기에서 새 원내대표를 맞은 새정치연합의 향방, 짚어봅니다.

▶ 대리기사 폭행 불구속 기소

대리기사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이 공동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으로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생명도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새정치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성명을 냈습니다. 경로사상을 확산시켜 노인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건데, 재계의 반발이 심할 걸로 보입니다.

+++

[앵커]

원내대표 선거는 같은 당 현역 의원들끼리만 투표하다 보니, 일반인들의 관심은 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야당에서 차기 원내대표로 이종걸 의원을, 우윤근 원내대표 후임으로 선출했습니다. 야당은 이 얘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약 2시간 전 끝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종걸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내년 5월까지 1년 임기인데, 이번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권한이 크다 보니, 여느 때와 달리 비교적 많은 5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당장 눈앞엔, 승리의 기쁨보다 해결해야 할 숙제가 쌓여 있습니다.

당장 어제 무산된 공무원연금법 처리가 발등의 불이고, 김영란법 추가 입법, 연말까지 선거구 재조정, 거기다 국민연금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이 즐비합니다.

결코 쉽고 편한 자리만은 아닌 것이죠.

전임자들만 봐도 원내대표는 황금 왕관보다 가시 면류관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거대 여당에 맞서 싸우느라 힘들 때가 많은데, 이렇게 삿대질하는 건 예사고, 큰소리치고 자리 박차고 나오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박영선/당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지난해 9월 26일) : 저희가, 저희가 손님인데요. (아니, 손님이어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손님에 대해서 그렇게 문전박대하시면 안 됩니다.]

때로는 감정이 북받쳐 울기도 합니다.

[우윤근 원내대표/새정치연합 (2월 24일) : 정말 저도 뭐… 마음이 아팠어요.]

뿐만 아니라 계파별 노선별로 복잡하게 얽힌 당 소속 의원 130명의 이해와 요구를 조정하기도 벅찹니다.

그래서 야당 원내대표는 극한직업으로 봐야 하죠. 오늘 그만두는 우윤근 원내대표도 어려움 토로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새정치연합 : 법사위원회에서 여야 간사를 다 해보고, 위원장도 해보고, 원내수석도 해보고, 이런저런 경험을 해봤습니다만 역시 원내대표가 가장 힘들었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당 내부 역학구도로만 한정하면, 비노무현계인 이종걸 의원의 당선은 4.29 재보선에서 참패한 문재인 리더십에 대한 당내 반발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신임 원내대표가 문대표체제에 무조건적 협력보다 견제와 균형에 초점을 맞출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가뜩이나 안에선 여전히 문재인 책임론이 식지 않고 있는데, 특히 비선라인 정리하라는 요구까지 오는 상황입니다.

[전병헌/새정치연합 최고위원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 대선도 실패를 했던 그런 정무적 판단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전당대회 과정에서나 또는 전당대회 이후에서도 대표를 보이지 않게 만약에 보좌를 하고 있다면 저는 여전히 당 대표로서도 또 성공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판단을 하고요.]

그래서 오늘 야당 기사는 <야당, 새 원내대표 선출 당 위기 수습 국면?>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Q. '하우스오브카드' 주인공이 원내대표

+++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연결>

Q. 새 원내대표 당선…승리 요인은?
Q. 문재인 대표와 관계 설정 어떻게?
Q. 공무원연금 처리엔 어떤 입장?

+++

Q. 이종걸, 2차 투표서 최재성 눌러

Q. "협상보다 투쟁력"…표심에 영향

Q. 새 원내대표 안으로는 당 수습 임무

Q. 밖으로는 연금·선거구 등 다뤄야

Q. 원내대표 경선엔 의원 5명 출마

Q. 이종걸 원내대표 4수 만에 당선

Q. 강경파 박영선 원내대표 때 협상 중시

Q. 우윤근 "말년 병장이 유격 뛰었다

Q. 우윤근, 세월호법 타결 등 역할

[앵커]

저렇게 강한 발언하는 우 원내대표가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신기합니다. 투쟁성과 협상력이 동시에 필요한 게 바로 '야당' 원내대표 아니겠습니까. 말이 쉽지 두 개를 병행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런 만큼 야당 원내대표가 역대로 보면 혁혁한 전과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새로 뽑힌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 오늘 원내대표가 됐으니 어떻게 병행할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기사는 <야당, 이종걸 원내대표 당선>으로 준비하고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과 과제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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