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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은 AIIB 첫 손님?

네팔이 올해 말 중국의 주도로 세워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첫 고객이 될 전망이다.

람 샤란 마하트 네팔 재무장관이 “현재 네팔 정부는 주택 건설, 도로 보수, 세계 유산 복구 등 재건사업 비용을 계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AIIB에 금융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네팔 지진 피해 복구 비용은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해 네팔 국내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IHS글로벌 등 미국 경제분석회사들은 "20억 달러는 아주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GDP의 20%인 40억 달러 정도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미국·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미 네팔에 3억 달러를 대출하기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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