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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인구, 평균연령 40.2세로 '중년' 진입…부모가 고마운 이유는?

서울 노인 인구 어버이날


 
65세 이상 서울 노인 인구가 처음으로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초등생 10명중 8명이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부모님을 떠올렸다.

지난 4일 가정학습 프로그램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달 말 전국 초등학생 2만 281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학생 81%가 가장 고마운 사람은 부모님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친구(7%), 선생님(2%), 형제·자매·남매(2%), 친척(1%) 순이었다.

부모님을 ‘1순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 응답 학생들은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준다’(28%), ‘친절하게 대해 준다’(22%),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다’(21%),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12%) 등을 들었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의 절반(50%)는 부모에게 '하루에 두번 이상 고마움을 표현한다'고 답했다. '하루 한번은 표현한다'고 밝힌 학생도 22%에 이르렀다. 고마움을 나타내는 주된 방법은 대화(55%), 스킨십(14%), 편집(10%) 순이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초등학생 시기는 자녀가 부모에게 가장 많이 의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들도 부모와 더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처음으로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4월 현재 65세 이상 서울 인구는 123만 7천181명으로,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 123만 2천194명보다 4천987명 많았다.

이에 따라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00.4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노령화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생산 가능 연령에 들어가는 인구에 비해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는 의미다.

서울의 노령화지수는 1996년 21.8 수준이었으나 매년 꾸준히 높아져 2013년 90.0, 2014년 97.3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4월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 통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 노령화지수는 2003년 36.2로 전국 평균 41.3보다 낮았다. 그러나 올해 4월에는 전국 평균 92.2를 웃도는 등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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