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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4세 동갑내기 박상진·김지명군 입단 꿈 이뤘다

박상진(左), 김지명(右)
2001년생 동갑내기 박상진(충암중2), 김지명(충암중2)군이 제4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에 성공했다. 두 기사 모두 이창호 9단과 같은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박상진 초단은 대구 출생으로 여섯 살에 바둑에 입문, 이후 충암바둑도장에서 수학했다.

이번 입단대회에서 총 전적 11승1패를 기록한 박 초단은 초등학교 3학년인 2010년부터 한국기원 연구생(2조)으로 활동 중이다. 2015 일요신문배 전국중·고생바둑왕전 중등최강부 우승, 2013 대한생명배 어린이바둑대회 최강부 공동 3위 등의 입상 경력이 있다.

 김지명 초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2승2패의 성적으로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충남 청양이 고향으로 일곱 살에 바둑에 입문, 이후 충암바둑도장에서 바둑을 배웠다. 초등학교 6학년인 2013년부터 한국기원 연구생(4조)으로 활동 중이다. 2013 일요신문배 어린이바둑대회 초등최강부 우승, 2013 대한생명배 어린이바둑대회 최강부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제4회 영재입단대회에는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 80명이 출전했다. 지난달 24일 본선 진출자 16명을 가려냈고 27일부터 열린 본선에서 최종 2명의 입단자를 가렸다. 박상진·김지명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04명(남자 251명, 여자 53명)으로 늘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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