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편협한 정파 프레임 버리고 대중과 함께 ‘중도’ 걸어야

“세월호 사태 이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한국 사회의 질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변화를 위한 내공을 쌓아가는 ‘적공(積功)’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백낙청(77·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담집 『백낙청이 대전환의 길을 묻다』(창비)를 출간했다. 백 교수가 인터뷰어로 나서 정치·경제·여성·교육·노동·환경·남북관계 7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 한국 사회 위기의 현실을 묻고 해법을 모색하는 책이다. 6일 기자간담회에서 백 교수는 “2012년 선거에 대한 희망을 갖고 『2013년체제 만들기』를 쓸 때와 지금의 태도는 많이 달라졌다. 겸손해졌다면 겸손해졌다”며 “내 생각을 전하기보다 여러 분야에서 실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대화하며 의견을 모으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말했다.

 대담 상대로는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경제), 이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교육),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남북관계), 김영훈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노동),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환경), 조은 사회학자(여성), 박성민 정치평론가(정치) 등이 참여했다. 대담에서 일관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변혁적 중도주의’다. 백 교수는 “한국 사회의 개혁은 한반도 분단체제의 변혁과 구조적으로 연동되어 있다”며 “이 변혁을 위해 편협한 정파적 프레임을 버리고 광범위한 대중과 함께하는 ‘중도 노선’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