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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집사는 사람들…주택대출, 1분기에만 1년치 증가

[앵커]

올해 1분기, 석달 동안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이 과거 한해 증가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빚내서 집사는 사람이 그만큼 많은 겁니다. 정부 생각처럼 경기가 살아난다면 좋겠지만, 문제는 빚을 내는 만큼 소비에 쓸 돈은 줄어든다는 겁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은 10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통계 집계 후 가장 큰폭으로 늘어난 겁니다.

예년과 비교하면 한해 증가 폭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유례없는 저금리로 빚을 내 집을 사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당장 부동산 거래는 활기를 띠는 모습이지만 대출이 늘어난 만큼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게 문제입니다.

연휴 기간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면 백화점은 한산한 편입니다.

[채정숙/서울 삼성동 : 대출을 끼고 있으면 소비하는 것도 어렵죠. 그만큼 지갑을 열지는 않는 거죠.]

[신근순/서울 방학동 : 어차피 갚아야 할 돈인데 금리가 싸다고 많이 빌리는 것보다 나중을 생각해서 소비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실제 1분기 카드 결제액은 1회 평균 4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었습니다.

정부는 가계부채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란 입장이지만 바깥에서 보는 시각은 다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에선 이미 가계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부담이 소비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경기가 서서히 회복 중이라고 평가했지만, 빚에 짓눌린 민간 소비가 살아나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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