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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머슬마니아 모델부문1위…"매일 나체로 '난 어리고 탱탱' 외쳤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36)이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하 ‘머슬마니아’)’ 클래식 부문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머슬마니아’가 열렸다. 머슬마니아는 일반적인 보디빌딩 대회와는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가 곁들여진 대회다. 이 대회는 최근 ‘몸매종결자’로 떠오른 유승옥과 이연을 배출했다.

이날 낸시랭은 ‘머슬마니아 모델부문’에 출전했다. 그는 첫 번째 클럽 웨어 심사 무대에서는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퍼플 계열의 반짝이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각선미를 뽐냈다.

두 번째 스포츠웨어 심사무대에서는 형광 핑크색 스포츠 수트에 공을 들고 나와 여느 프로 선수들 못지 않은 스포츠스타일을 선보였다.

낸시랭은 팝 아티스트답게 아이디어와 퍼포먼스 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다. ‘모델부문’ 마지막 심사인 비키니 웨어에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손 키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또 끝까지 여유를 잃지 않은 표정과 포즈로 대회를 빛냈다.

낸시랭은 “이벤트 TV의 새 프로그램 ‘바디디자인 프로젝트 몸스타’ MC를 맡게 되면서 운동을 통한 건강한 몸과 정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첫 도전하게 됐다”며 출전 계기를 밝혔다.

낸시랭은 출전에 앞서 매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몸만들기에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슬마니아’ 대회 접수 당시와 비교할 때 몰라보게 달라진 근육 몸매에 관계자들도 몰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머슬마니아’ 대회는 전세계 25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대회다. 작년 라스베가스 세계대회에서 무려 22명의 한국 선수들이 입상,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 대회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미즈비키니, 모델, 피규어, 피지크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진다. 이번 국내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들에겐 오는 6월 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위켄드 인 마이애미(UNIVERSE WEEKEND in MIAMI)’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낸시랭이 과거 공개한 독특한 건강비법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결로 ‘자기 최면 요법’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건강 비결로 본인을 사랑한다는 구호를 외친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매일 아침 나체로 ‘나는 어리고, 예쁘고, 탱탱하다’라는 구호를 3번씩 외친다”고 말했다. 시범까지 보이는 그를 보며 패널로 출연한 김흥국은 “낸시랭 심각하다. 몸보다 정신 건강이 염려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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