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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대국화' 꿈 이룬 아베 총리…'외조부가 옳았다?'

[앵커]

아베 총리는 어제(28일) 새로운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통해 군사 대국화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55년 전 아베의 외조부였던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도 닮은꼴 행보를 보이다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해 결국 사퇴하고 말았는데요. 아베는 "당시 비판이 잘못된 것이 입증됐다"며 이번에는 자신의 외할아버지까지 묶어가는 '패키지 기술'까지 선보였습니다.

이정헌 도쿄 특파원입니다.

[기자]

1960년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는 백악관을 찾아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기시 노부스케/일본 전 총리 : (일본과 미국은) 정의와 자유, 평화를 실현하고 전 세계와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기시 전 총리는 일본이 미국에 기지를 제공하는 대신, 미국은 일본에 방위 의무를 진다는 내용의 안보조약 개정을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악몽을 기억하는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5개월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납니다.

55년 뒤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으로 군사 대국화의 발판을 마련한 아베는 외조부를 치켜 세웠습니다.

"1960년 미일 안보조약을 개정할 때 사람들은 (일본이) 미국의 전쟁에 휘말려들 것이라고 비판했다"며 "지금 그 비판이 완전히 잘못된 것임을 역사가 증명했다"고 한 겁니다.

아베 총리가 55년 전 외조부의 행보를 정당화하고 나선 건 이번 새 미일방위협력지침에 대한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시 전 총리 때와 마찬가지로 아베 역시 일본을 전쟁에 휘말리게 만들 거란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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