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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타워 오르면 시내 야경 한눈에…은은한 불빛에 잠긴 아양기찻길

대구 앞산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 있는 관광객들. 케이블카를 타면 닿을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밤에도 아름다운 곳

대구에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홍콩처럼 고층 빌딩에 휘황찬란한 불빛이 수를 놓는 것은 아니다. 호젓한 느낌을 주는 은은한 불빛이 대구 야경의 매력이다.



달서구 두류동의 이랜드에 있는 83타워는 대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도심에 위치한 데다 높이도 202m(83층, 해발 312m)에 달해 사방으로 아름다운 밤 풍경이 펼쳐진다. 77층에 전망대가, 78층엔 레스토랑이 있다. 레스토랑은 2시간 동안 360도 회전해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앞산 전망대도 야경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대구의 도심 남쪽 앞산에 설치된 전망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바로 닿을 수 있다. 산 꼭대기에서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아양기찻길에선 또 다른 밤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동구청 옆 길을 따라가면 금호강이 나온다. 강을 가로지르는 아양기찻길은 밤이면 은은한 불빛에 잠긴다. 옛 대구선 철도의 아양철교를 리모델링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 길이 277m에 높이 14.2m로 기존 철교에 유리 바닥을 깔았다. 강물이 내려다보인다.



다리 중간에는 유리로 전망대를 만들어 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라곤 커피밖에 없지만 휴일이면 6000여 명이 찾는다.



중구의 계명대 동산의료원 안에 있는 청라언덕에 올라보는 것도 괜찮다. 100여 년 전 미국 선교사들이 살았던 붉은 벽돌 집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중구 대봉동 김광석 길에도 야간 관광객이 많다. 불빛이 비치는 골목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다.



대구 중구청이 운영하는 야경투어 프로그램(053-661-2624)도 있다. 도심의 남쪽 번화가인 반월당에서 관덕정·성유스티노신학교·성모당·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등 가톨릭타운과 경상감영공원 같은 중구 지역 야간 관광명소를 더듬어보는 코스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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