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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안전이 투자다] 에버랜드, 놀이동산 단체 방문한 학생들에 무료 소방안전교육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수학여행·체험학습 등으로 단체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에버랜드]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안전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수학여행·체험학습 등으로 단체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직접 안전 활동을 실습해 볼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에버랜드 소방안전 교육’이다. 이 교육은 화재나 천재지변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어린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소방안전 전반에 관한 이론 교육 ▶심폐 소생술 실습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교육 대상을 중·고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유치원생까지 확대해 모든 학생 단체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 2주 전까지 신청을 받아 전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안전 교육을 받은 손다겸(교육 당시 용인 제일초·6학년)군은 후기를 통해 “심폐 소생술을 실습하면서 응급 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응급 상황이 생기면 오늘 배운 것들을 떠올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학생 단체가 많이 찾는 올해 4~5월에도 약 600명의 학생 단체가 해당 프로그램 예약을 마쳤다. 에버랜드 측은 올해 말까지 70개 단체, 1만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함께 인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추억과 우정을 쌓는 공간 역할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각종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해 9월 경기·강원소방본부와 MOU를 맺고 학생 단체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포함한 응급 조치법 등 체험식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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