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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안전이 투자다]롯데, 123층 롯데월드타워, 규모 7 지진에 끄떡 안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지난 2월 롯데월드타워 97층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에 최선을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내년 말 123층 555m 높이로 완공 예정이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가 지난달 24일 100층 높이인 약 413.65m에 도달했다. 내년 말쯤 123층 555m 높이로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9·11테러 이후 대폭 강화된 세계소방방재기준(IBC)과 국제소방협회(NFPA)의 인명안전 요구조건을 반영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재난 없는 초고층 빌딩’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의 붕괴 원인은 대체로 화재로 인한 고열로 기둥을 감싸고 있는 콘크리트가 깨지면서 내부의 철골이나 철근이 녹는 것이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이같은 폭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콘크리트의 3배 이상 고강도로 화재 발생 시 최소 3시간 이상 버틸수 있는 고내화 콘크리트가 시공됐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또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됐으며, 최대 순간 풍속 80m/s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초정밀 측량을 위해 4대 이상의 인공위성으로부터 측정정보를 받아 오차를 바로잡는 위성측량시스템(GNSS)을 도입했다.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671개의 계측기를 통해서 건물의 구조적 손상을 탐지·분석해 건축물 구조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노후화에 따른 구조물 변형 등을 상시 감지해 공사 후에도 건물의 유지 관리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다.



 긴급 상황 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승강기 19대가 곧바로 피난용으로 전환돼 피난안전구역과 1층 사이만 움직이도록 가동된다. 분당 600m의 속도로 움직이는 2대의 피난용 승강기는 최상부층의 대피자들을 신속하게 출구로 실어 나르게 된다. 총 17대의 더블덱 엘리베이터 중 9대는 화재 및 비상 상황 시 피난용으로 전환돼 대피인구를 실어나르게 돼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피난계단은 기준인 1.2m보다 넓은 1.5m로 대피 인원이 두 줄로 내려오고 구조대가 한 줄로 올라갈 수 있어 피난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피난용 승강기와 계단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상주인구 1만 5000여 명이 최대 63분 안에 전원 대피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20개층마다 1개소씩 총 5개소의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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