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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도전이 꿈을 찾는 가장 빠른 길

중앙일보와 청담러닝이 만든 진로탐색프로그램인 ‘CLP(Career Learning Program) 시즌 1’ 오픈을 앞두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라 윤(27)씨를 인터뷰했다. 그는 고교 시절 인문학 통합교육을 통해 행복과 성공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내렸고, 현재 그 행복과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탈북지원단체인 ‘링크’(LiNK)와 유니세프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비영리 컨설팅 회사 ‘루트 코즈’(Root Cause)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 CLP가 만난 전직 유니세프 활동가 사라 윤

“제가 좋아하는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안전은 대부분 미신이다. 그것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고, 인간은 경험하지 못한다. 위험을 피하는 것은 결국 그것을 철저히 드러내는 것보다 더 안전하지 못하다. 인생은 용감한 모험이거나, 혹은 아무 것도 아니다.”

사라 윤씨는 스스로를 “겁쟁이였다”고 회상했다. 어린 시절의 그는 고소공포증이 있었고, 광대·어둠·군중·롤러코스터를 무서워했다. 안전하고 평이한 삶을 떠나 변화를 선택하는 걸 두려워했다. 그런 그가 처음 자신의 삶에 도전장을 던진 건 아프리카 유학을 결심했던 2009년이다.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폭행과 살인 발생률 세계 2위의 위험한 국가였다. 하지만 정치적 격변기를 거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남아공 사람들을 더 알고 싶어졌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혈혈단신 떠났다. 한 학기 동안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공부와 자원봉사를 했다. 학기가 끝나고도 그는 하버드 인권 학자로서 3개월을 더 머물렀다.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2010년 여름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로 일자리가 부족하던 시절이었다.



 
“‘일자리를 못 찾을 수도 있겠다, 아무도 나를 고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더군요. 굉장히 조급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운 좋게 국제 법률 회사와 북한 피난민을 위해 운영되는 보호소 업무 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됐죠.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결국 안전한 길인 법률 사무소를 택했어요.”



 변호사로 사회적 인정과 안정적인 월급을 받으면서 LA에서 편안하게 살 생각이었다. 그러나, 변호사 일은 그를 편안하게도 행복하게도 만들지 못했다. 자신이 정의한 삶의 성공과 가치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가 추구하는 자신의 모습은 ‘사회 정의를 위한 옹호자로서의 나’ ‘특권과 권위를 거부하는 나’ ‘공공서비스에 헌신하는 나’였는데 변호사 일에서는 그런 자아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추구하던 가치가 아니라 돈을 위해 일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됐고, 결국 그건 나 자신을 기만하는 삶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의 제 꿈을 찾기로 결심했죠.”



 몇 달 후 그는 북한 피난민 보호소에 다시 연락을 했고 남아시아로 떠났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북한 정권의 난민 보호 책임자로 가장 도전적이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큰 꿈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마크 트웨인의 명언을 떠올리라고 했다. 그녀가 전한 마크 트웨인의 명언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뒤 당신은 자신이 했던 일보다 하지 않은 일 때문에 더욱 실망하게 될 것이다. 돛 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에서 나와 항해를 시작하라. 그리하여 당신의 돛에 순풍을 달아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김소엽 기자 kim.soyub@joongang.co.kr



※사라 윤씨의 인터뷰 전문은 CLP 홈페이지(www.yourownclp.com)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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