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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제한 폐지됐지만 이번엔…여전한 신체조건의 장벽

[앵커]

이처럼 신체조건으로 채용에 제한을 두는 규정은 오랜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 곳곳에 여전히 존재합니다. 승무원의 키가 대표적이죠. 최근에 이 제한을 없앤 곳도 있는데, 그러고는 새로운 신체규정을 또 도입했습니다.

이어서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승무원 채용에서도 신체조건 제한은 여전합니다.

제주항공 등 3개 국적 항공사는 키 162cm 이상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키 제한을 폐지했지만 새로운 신체조건 제한을 뒀습니다.

암리치, 즉 뒤꿈치를 들고 팔을 가장 위로 뻗었을 때 길이 220cm란 새로운 규정을 내놨습니다.

보통 팔 길이가 키와 비례한다고 볼 때, 일정 수준의 키를 넘지 못하면 탈락입니다.

대부분 외국항공사는 아예 키 제한을 두지 않거나, 암리치 기준이 212cm 이하입니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비슷합니다.

키 제한은 두고 있지 않지만, 남자는 161cm, 여자는 159cm 이하면 신체검사 3급을 받아 심의위원회로 넘겨집니다.

이 경우 사실상 합격은 물 건너갑니다.

결국 남자는 161cm 이상 196cm 미만, 여자는 159cm 이상 184cm 미만이 실제 합격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디자이너 모집 공고에 특정 신체 지수가 구체적으로 제시돼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뚱뚱하면 디자이너도 못하냐며 업계 종사자들이 인권위 앞에서 차별 규탄 기자회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타고난 신체조건을 기준으로 응시자를 가려내는 제도, 직무적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기준인지, 과도한 제한인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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