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다시 4연패…kt 조범현 감독의 깊은 한숨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힘드네."



조범현 kt 감독의 한숨이 더 깊어졌다. kt는 26일 수원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4-11로 대패했다. 4회에만 대거 8실점하며 손도 못 써보고 무너졌다. 지난 22일 수원 SK전에서 홈 첫승을 거둔 이후 다시 4연패에 빠졌다. 개막 후 11연패를 기록한 kt는 넥센에 2연승 뒤 다시 5연패했다.

26일 kt는 고졸 신인 엄상백을 선발로 올렸다. 올해 덕수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엄상백은 시속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다. 조 감독은 "엄상백이 나이에 비해서 좋은 공을 던지지만, 아직 제구가 불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시스코·어윈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이렇다 할 선발 자원이 없는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엄상백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kt는 LG와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윤요섭·박용근을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 윤요섭(타율 0.188)과 박용근(0.167)은 이날 3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오랜만에 제 몫을 했지만, 다른 타자들이 4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장성호·김사연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 중이며, 외국인 타자 마르테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퓨처스(2군)에 내려갔다. 조 감독은 "당장 바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조 감독은 "당장만 보고 팀을 운영해서는 안 되고, 고생스럽지만 내년과 내후년의 비전을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 후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경기 결과를 잘 분석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