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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부장관, "민주노총 파업하면 국민 신뢰 잃을 것"

“대한민국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의 한 축으로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궁극적 목표인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정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 파업하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도 잃을 것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에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파업 의제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이기권 고용부 장관 퇴진 등을 내걸었다.



이 장관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청년일자리 확대, 이중구조 개선, 사회안전망 확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한 불확실성 해소 등 대부분 제도를 개선하거나 정책을 보완할 사항들이고, 공무원연금 개혁도 장기적으로 후손들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국민 대다수와 여야가 (방법은 다를지 모르지만) 공감을 하고 있는데 민주노총은 그것조차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법 개정, 제도, 정책과 관련된 사항은 파업의 대상이 아니고, 지난주 사법당국도 불법파업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노사관계 주무장관으로서 불법파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0년 전에 읽고 감명을 받았다는 책 글귀도 소개했다. 그는 “꽃가루의 꿀을 곤충들이 옮기면서 현화식물(꽃식물)은 번창하는 반면 공룡은 하루에 1t씩 풀을 먹어치워 지구상에 먹을만한 풀이 없어져서 멸종하게 됐다고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장년세대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세대 간에 주고받는 큰 틀의 상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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