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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고유부호 통해 드러난 남녀 선호 직구물품

해외직구에서도 남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건강식품(17%), 의류(11.7%), 식품(8.7%), 신발(5%) 순으로 많이 구매했다. 여자는 식품(23.1%), 건강식품(20.4%), 의류(12.7%), 화장품ㆍ향수(10.2%) 순이었다. 이런 트렌드는 지난해 8월 7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해외직구 업체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체수단인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통해 드러났다. 관세청은 20일 해외직구 시 사용하는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및 사용 통계를 활용해 연령ㆍ지역ㆍ품목ㆍ성별 해외직구 경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인구 5100만 명 중 2.4%에 해당하는 115만 명이 개인부호를 발급받았다. 그 중 남성은 40%(47만 명), 여성은 60%(68만 명)였다. 비교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다.



이 기간 중 20ㆍ30대는 여성, 40대 이상은 남성의 발급 비율 높았다. 남녀 모두 30대(50.7%)의 발급비율이 가장 높고, 20ㆍ30대는 여성이 각각 2.5%포인트, 7.1%포인트, 40ㆍ50대는 남성이 각각 6.3%포인트, 3.3%포인트 더 높았다. 고유부호는 해외 할인시즌 중 발급이 급증했다. 월별 발급통계 추이를 보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앞둔 지난해 7월과 미국ㆍ유럽의 대규모 할인행사기간(2014년 11~12월)에 고유부호 발급수요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 발급 비중이 월등했다. 서울ㆍ경인 63%, 부산ㆍ경남 13%, 대구ㆍ경북 8%, 대전ㆍ충청 8%, 광주ㆍ전라 6% 순이었다.



고유부호 이용통계를 살펴보면 여성ㆍ30대의 이용이 많았다. 고유부호 발급 통계와 같이 남성(39.3%)보다 여성(60.7%)이, 연령층은 30대(56.5%)가 고유부호를 통해 해외직구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10만~30만원을 사용한 30대가 최다였다. 수입건당 금액분포는 30대이면서 10만~30만 원대에 수입한 건수가 전체의 28% 차지했다. 전체 연령 중 5만∼10만 원은 38% , 전체 연령 중 10만∼30만 원은 47%였다.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금액기준으로 미국 54%, 독일 15%, 중국 9.9%, 영국 7.3%, 일본ㆍ홍콩 4%순이었다.최다 수입품목은 건강식품(19.4%)으로 식품류(14%), 화장품ㆍ향수(7.3%), 의류(12.3%) 순이었다. 10대는 의류, 건강식품, 식품, 신발, 완구ㆍ인형 순으로 많이 구매했고, 20대 이상은 건강식품, 의류, 식품, 화장품ㆍ향수 순으로 많았다.



고유부호를 사용하지 않고도 목록통관으로 해외직구는 가능하다. 미화 100달러 이하(미국은 200불)의 자가사용 물품(식ㆍ의약품 등은 배제)은 특송업체가 통관목록 제출만으로 수입신고를 생략하고 통관 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고유부호를 사용하면 개인정보가 보호될 뿐만 아니라, 통관내역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명의가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선임기자 dong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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