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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에 매니큐어 바르듯 무좀 쫓아

손·발톱 무좀은 여성에게 흔하다. 발이 꽉 끼이는 하이힐·스타킹을 자주 착용해서다.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서 나도 모르게 감염되기도 한다. 약해진 손·발톱으로 무좀균이 침투해 온몸으로 퍼진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 무좀처럼 심하게 가렵지는 않다. 하지만 손·발톱이 심하게 변형된다. 초기에는 들뜨고 뒤틀린다. 조금씩 손·발톱이 두꺼워지다가 푸석푸석해지면서 갈라지고 부스러진다.

손·발톱 무좀 치료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무좀균이 다시 활동해 재발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손톱은 6개월, 발톱은 12개월 정도 필요하다. 무좀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장기적으로 치료한다.

요즘에는 간단하게 매니큐어처럼 바르는 래커형 약이 나왔다. 한국메나리니제약에서 판매하는 손·발톱 전용 무좀치료제 ‘풀케어’(사진)다. 피부 조직이 치밀하고 딱딱한 손·발톱에도 오니텍(ONY-TEC) 특허기술을 적용해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일반 피부 연고형 무좀치료제는 손·발톱에 스며들지 않아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풀케어는 효과적으로 손·발톱에 침투해 무좀균 번식을 억제하면서 건강한 손·발톱이 빨리 재생·성장하도록 돕는다. 무좀 감염 부위가 50% 미만인 초기 단계부터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규모 임상에서도 손·발톱 무좀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60주 동안 풀케어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무좀균 검출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풀케어 치료군의 77%는 치료 12주 만에 무좀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치료 효과도 컸다. 대조군과 비교해 풀케어 치료군은 119% 이상 높은 손·발톱 무좀 완치율을 보였다.

 풀케어는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뒤 뚜껑에 부착된 브러시를 활용해 매일 한 차례씩 손·발톱에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바른다. 가능하면 손·발톱 끝 아랫부분까지 꼼꼼하게 도포한다. 약을 바른 후 30초 정도 지나면 금방 마른다.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기존 네일래커 무좀치료제와 달리 손·발톱을 갈아내거나 패드로 닦지 않아도 된다. 꾸준히 바르면 손·발톱 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풀케어는 물에 쉽게 씻겨나간다. 약을 바른 후 충분히 스며들도록 여섯 시간 정도는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침보다 잠자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풀케어는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국내 판매 1위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 사용법이 편하고 약효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2년 만에 190만 병을 판매했다.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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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