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6월 중 발표할 예정인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의 일환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문대 및 기초교양 분야가 주요 지원 대상”이라며 “연구자 개인에 맞춰 지원하던 과거 사업과 달리 인문계열학과의 특성화 노력, 학생의 선택권과 경쟁력 확대를 돕기 위한 학사개편 노력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지원 대상의 범위, 선정 기준 등을 정하고, 내년부터 예산 지원에 들어간다. 교육부에선 인문학, 기초학문 분야 연구자와 관련 학과가 많은 지역거점 국ㆍ공립대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