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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코너 오피스’] 직원이 커야 회사 명성 높아진다 이직 원하는 직원 오히려 도와라

1981년 인텔에 합류한 앤디 브라이언트(65·사진)는 재무 책임자, 선임 부사장, 최고 관리 책임자를 거쳐 2012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돕는 것이 좋은 리더십”이라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직원이 많을수록 회사의 능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이사회 의장

-학창 시절을 이야기해달라.
“미국 중서부 작은 집에 살았다. 전투기 조종사였던 아버지는 전사했고 어머니는 세 아들을 키워야 했다. 신문배달을 계속 했고, 고등학교 시절엔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했다. 캔자스대학교 대학원 시절, 포드가 학교에 구인 면접을 하러 왔다. 학교 역사상 처음이었다. 면접관의 질문은 ‘입사를 위해 디트로이트로 이사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나는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고 면접관은 내가 ‘이사를 하겠다고 답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는 포드에 합격해 디트로이트로 갔고 5년 후 인텔에 합류했다.”

-당신이 배운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좋은 리더십의 첫 번째 조건은 솔직함이다. 나는 잘못된 지시를 받았을 때 회사가 내 판단이 옳다고 인정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 또한 리더는 사람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만약 직원이 ‘나는 인텔을 떠나 작은 회사의 재무 담당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나는 그것을 위해 그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한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조언한다. 직원들의 발전은 결국 회사의 명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을 고용하는가.
“나는 면접에서 ‘학창시절 어떤 수업을 좋아했는지’ 묻는다. 그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는지, 단지 보여주기 위한 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경력직을 선발할 때는 우리 회사 문화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동안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지를 본다.”

-직장인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지, 앞으로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럴 때 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원치 않는 일을 할 경우엔 자신의 결과물에 그런 감정이 반영된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관심 있는 일을 했을 때 성공할 수 있다.”


애덤 브라이언트 뉴욕타임스 기자 정리=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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