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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부 세무공무원,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뇌물수수

   
▲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인천시 세무직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해 16일 시 세정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요한기자
경찰이 인천시 소속 간부 공무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당사자를 긴급체포하고 인천시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4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모 병원에서 인천시 세정담당관 정모(55)씨를 체포하고 이날 오전에는 시청 세정담당관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정 세정담당관이 체납 차량 공매 대행업체로부터 금품 및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투서를 받고 내사를 벌여 긴급체포 했으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자동차 공매대행 관련 계약서류와 공매 현황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정 담당관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자동차 공매대행 업체인 ‘오토마트’로부터 인천시와 맺은 계약을 연장해 주는 대가로 회식비나 휴가비 등 명목으로 2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공매 차량 견인, 보관, 차량가액 평가, 공매를 대행하는 오토마트는 인천시와 지난 2003년 2월부터 최근까지 매년 수의계약으로 자동차 공매처리 계약을 맺고, 체납 차량을 한해 10여 차례 공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가 지난해 7월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이 때를 전후해 로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또 부산시 5급 세무직 공무원 A(50)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오토마트가 최근 공금횡령을 이유로 직원 B씨를 해고하자 B씨가 영업활동비용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시 공무원들에게 준 뇌물과 접대 내용을 담은 투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고, 이날 압수한 관련서류 등을 살펴본 뒤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오토마트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압류차량 공매를 대행하는 업체로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본사를 두고 인천 서구 오류동을 비롯해 전국 20여 곳에서 차량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이 써 있는데다, 4급 서기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 되고 세정담당관실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인천시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주시하고 있다”며 “시 공직사회 전체가 침울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송길호·김요한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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