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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유출수 처리 기술 유망"

베올리아는 세계 1위 물 관리기업이다. 1853년 나폴레옹 3세의 칙령으로 세워져 현재 세계 50여 개 국에서 상·하수도, 산업용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은 244억 유로(약 28조2030억 원)이다. 베올리아의 앙투안 프레로(57·사진) 회장이 17일까지 대구에서 진행 중인 제7차 세계물포럼을 찾았다. 프레로 회장은 “물 산업을 키우기 위해선 시장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를 서면 인터뷰했다.



대구물포럼 베올리아 프레로 회장

 - 현재 가장 시급한 물 문제는.



 “UN은 자원을 지금처럼 계속 소비하면 2050년에는 지구가 두 개는 더 있어야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했다. 수자원 고갈은 베올리아에게도 큰 문제다. 수자원을 보호·재생하는 방법을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 세계 물 산업 시장의 전망은.



 “광산 유출수를 처리하는 기술, 지역 수자원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석유·가스를 추출하는 기술 등이 유망하다. 디지털 기술(스마트 워터 그리드)은 도시에 혁명을 일으켰다. 상수도망이 점점 더 효율적이고 똑똑해지고 있다.”



 -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는.



 “석유회사 쉘의 캐나다 카먼 크릭(Carmon Creek)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오일 샌드에서) 석유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스팀을 생산하는데, 재활용 비율이 99%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최대 화학회사 중 하나인 텐진소다에서 산업용수 순환 시스템을 관리한다. 폐수의 30%를 냉각 시스템에 재활용하고 있다.”



 - 한국도 물 산업 육성에 관심이 많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은 경쟁력 있는 기술과 경험, 개방된 시장을 가진 국가에서 나온다. 한국 정부는 더 많은 개방을 통해 물 관련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올리나는 1999년 한국에 진출해 인천에서 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등 총 15개 물·폐기물·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 선진국 기업의 물 시장 진출에 대해 거부감도 있다.



 “물 서비스를 개선하고 수자원을 보호하려면 전문 물 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베올리나는 필수적인 수자원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공공 차원에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 물 문제에 대한 평소 강조하는 철학은.



 “혁신과 순환 경제다. 혁신을 통해 새 (물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경제를 좀 더 환경과 조화되는 방향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김한별 기자 kim.hanb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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