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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증가 폭 22개월 만에 최저

고용 시장의 찬바람이 여전하다. 3월 취업자 수가 33만8000명 늘어나 22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5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전년 동월(64만9000명) 대비 반 토막 수준이다. 지난해 말 40만 명 수준을 유지했던 취업자 증가 폭은 1월부터 3개월 연속 30만 명 선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작년 3월 대비 반 토막

 고용률과 실업률은 동시에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59.5%와 4%를 각각 나타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의 구직활동 증가로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가 증가해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10.7%로 지난달(11.1%)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평균 실업률의 두 배 이상이다.



 일을 더 하고 싶은데도 제대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의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지난달보다 0.7%포인트 내린 11.8%로 나타났다. 체감실업률은 지난해 10월(10.1%)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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