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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테러지원국 해제…半세기만의 화해, 급진전 이유는?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킬 것이라고 백악관이 14일 발표했다. 오바마는 국무부가 쿠바의 현황을 검토한 뒤 최종결정을 내렸다. 쿠바의 테러지원국 지정은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에서 중대한 걸림돌이었다.



오바마는 의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쿠바 정부가 지난 6개월 동안 "국제적 테러에 대한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들에게 쿠바가 "장래에도 국제적 테러활동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보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오바마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파나마에서 열린 미주기구(OAS)정상회담에서 별도로 만난지 며칠만에 이뤄졌다. 이 회동은 반세기 이상에 걸쳐 두 나라 정상이 가진 첫 공식회담이었다. 미국은 오래 전부터 쿠바가 테러를 지원한다고 비난하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오바마와 카스트로가 해빙을 발표했을 때 오바마는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서 제외하려는 의중을 비쳤다. 그러나 쿠바에서 미국 외교관들의 활동에 대한 제한 등 어려운 현안들이 해결되기까지 백악관은 쿠바의 이 요청을 응락하는 데 난색을 보였다.



쿠바를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함으로써 쿠바에 미국 대사관이 개설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은 1982년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했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다 해서 미국이 쿠바 정부와 이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은 쿠바 외에 이란, 수단, 시리아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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