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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42년 만에…성완종 떠난 경남기업도 '사망선고'

[앵커]

계속해서 성완종 파문을 이어가겠습니다. 야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42년 만에 상장폐지

성완종 전 회장의 경남기업이 상장 폐지됐습니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주식시장에 입성한 지 42년 만의 일인데요, 영욕의 역사, 자세히 짚어봅니다.

▶ 오늘 출국 대정부질문 불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늘(15일) 열린 대정부질문에 불참했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했는데요, 야당에선 '국민과 국회를 우습게 보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 세월호 1주기 토론회 열어

세월호 참사 당시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였던 김한길, 안철수 의원이 세월호 1주기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년간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점을 비판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

[앵커]

경남기업이 오늘 상장폐지됐습니다. 성완종 사태 여파가 경제까지 미치고 있는 건데, 이 얘기 더 해봅시다. 결국은 이게 또 성완종 전 회장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기자]

지금까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인터뷰를 종합하면, 한마디로 결론은 이겁니다.

[이완구/국무총리 (3월 12일) :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습니다.]
[그날 경남 아너스빌이 (사정 대상으로) 선택되었다.]

[성완종/전 경남기업 회장 (지난 8일) : 유독 경남기업만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얘는요 (비자금) 그런 거 없어요. 참 착하네요.]

하지만 이런 억울함은 어디까지나 성 전 회장 개인 입장이니 더 정확한 건 수사를 지켜보면 되는 것이고. 아무튼 이렇게 수사대상에 오른 경남기업.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광고에서 탐낸 곳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 남자다. 내가 진짜 갖고 싶은 건 아내 그리고 아너스빌…]

욘사마, 그럼 경남기업은 어떤 회사인가요.

[경남기업은 해외건설 1호입니다. 해외건설 경혐이 40년이나 되는…]

그렇습니다. 실제 경남기업은 국내 1호 상장 건설사입니다. 해외 건설면허 1호 등 건설업계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애초 경남기업은 1951년 대구에서 경남토건으로 시작한 작은 건설사였습니다.

60년대 동남아 중동 진출하며 해외건설붐에 앞장서더니 72년 김해국제공항 건설도 수주하며 국내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이후 대우그룹에 편입됐다가 대우 부도사태로 분리됐고, 2003년 다시 대아건설이 인수하면서 성 전 회장의 품에 들어갑니다.

당시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며 재계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남기업이 바로 오늘 상장폐지됐습니다.

오너가 사망한지 6일 만에 회사도 망자의 뒤를 따라갔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성 전 회장은 자서전에서 천원으로 기업을 시작해 2조원 매출 경남기업 오너가 됐다고 자랑했는데, 그 경남기업의 마지막 주가는 113원이었습니다.

경남기업의 팔자가 이렇게 기구한 건, 주인을 잘못 만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성 전 회장의 경남기업은 정경복합체, 성 전 회장은 정치 상인이다 이런 평가도 나옵니다.

기술혁신, R&D 투자 아닌 정치적 인맥을 동원해 사세를 키웠다는 건데, 성 전 회장 아마 이런 생각으로 경영한 거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오너가 사라지자 기업은 사상누각처럼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성 전 회장 블로그가 있는데, 지금도 들어가 보면 이런 글이 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경남기업 주식을 매수하라" 2008년 얘기인데… 이 말을 믿고 경남기업에 투자한 수많은 사람들, 과연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오늘 기사는 <성완종 떠난 경남기업도 '사망선고'>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Q. 경남기업 42년 만에 상장폐지

Q. 경남기업 성완종 사망 전부터 빨간불

Q. 광동제약 오전 한때 주가 급등

Q. 경남기업 2004년 배용준 모델로

Q. 성완종·배용준 사진도 함께 찍어

Q. 성완종 정치할 때 경남기업 어려워져

Q. 경남기업 1951년 대구서 출발

Q. 경남기업 1965년 태국 진출

Q. 경남기업은 '한강의 기적' 상징

Q. 신기수, 박 대통령에 성북동 집 마련

Q. 허태열 "도지사 때부터 성완종 알아"

Q. 경남기업 본사는 지상 6층 규모

Q. 성완종 거의 매일 조찬하며 인맥 관리

Q. 성완종 "겸손하게 주고 당당히 요구"



[앵커]

성 전 회장이 고인이 됐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성 전 회장을 정의의 내부고발자처럼 추앙하는 것도 분명히 경계해야 합니다. 게다가 오늘 경남기업 상장폐지 되면서, 기업이 오너를 얼마나 잘 만나야되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오늘 기사는 <성완종 떠나자 경남기업 상장폐지>로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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