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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졸음·주시태만 사망 연평균 180명

【김천=뉴시스】박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봄철 졸음운전 사고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주변 2700여 곳에 졸음운전 경고문구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공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5개년 고속도로 교통사망자 분석 결과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망자가 연평균 180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데 따른 것이다.

봄철은 나들이 차량 증가와 따뜻해진 날씨로 움츠렸던 인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이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변화가 졸음운전을 야기해 겨울철 대비 졸음사고 사망자가 1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공은 이에 따라 경고문구에 '졸음운전의 종착지는 이 세상이 아닙니다'를 비롯해 '겨우 졸음에 목숨을 거시겠습니까?' 또는 '졸음운전! 목숨을 건 도박입니다'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많이 사용했다.

그동안 전개했던 일회성 캠페인 위주의 홍보에서 탈피해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졸음쉼터 이용 등 운전습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이다.

장소별로 보면 고속도로 톨케이트 입구 및 횡단육교, 절토부, 방음벽, 터널입구, 표지판 뒷면 등 1988곳에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전국 도로전광표지(VMS) 560곳에는 경고 문구를 부착했다.

건물외벽이나 광고탑, 애드벌룬 등을 활용해 멀리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초대형 규격의 통천 현수막도 전국 144곳에 내걸었다.

도공 관계자는 "봄철 교통사고 대부분은 졸음운전"이라며 "장거리 운전시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차량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고속도로 교통사망자는 전년 같은 기간 58명에서 24% 줄어든 44명이다.

jun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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