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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자금은 예·적금과 적립식 펀드 투자로 마련을





[라이프 트렌드│ 재테크]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수칙

직장인 최수연(24·서울 여의도동)씨는 입사 2년차 직장인이다. 입사 첫해엔 매달 월급을 몽땅 써버렸다. 1년 동안 모은 돈이 하나도 없는 최씨는 갑자기 불안해졌다. 부모님 용돈부터 생활비, 결혼자금 등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저축을 하고 재테크도 시작해 목돈을 모아보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다.



소득 50% 이상 저축 바람직



새내기 직장인은 자산을 만드는 출발점에 서 있기 때문에 현금 흐름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수입과 지출의 균형점을 찾아 현재 발생하는 소득을 현재와 미래의 지출을 위해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재무 목표와 금융 포트폴리오의 구성이다. 20~30대 젊은층은 재무 목표 자체가 없거나, 있더라도 구체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목표가 불명확하면 입맛에 맞는 특정 금융상품에 전체 자산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기 쉽다.



 우선 ‘3W’의 공식에 따라 재무 목표를 구체화해 보자. 왜(Why) 필요한 자금인지 우선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언제(When) 쓸 자금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에 따라 무엇(What)을 준비해야 하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연금 가입은 빠를수록 유리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세웠다면 다음을 참고해 나만의 재무설계를 만들어 본다.



 첫째로 지출 관리의 중요성이다.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순소득’은 투자나 저축을 위한 재원이 된다. 사전에 저축 금액과 생활비 예산을 정하고 이에 맞춰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20~30대 젊은층에 가장 시급한 재무 목표는 대부분 결혼자금이다.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마련한 뒤 내 집 마련 등 장기적인 계획을 짜는 게 좋다. 1~2년 내에 결혼 계획이 있다면 유동성을 고려해 예·적금 중심으로, 3~5년 이상의 기간이 남은 경우엔 적립식 펀드 등과 같은 투자를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



 셋째로 연금과 보장성 보험 가입 시기는 빠를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중도 해지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장기 상품의 특성을 감안해 투자 가능 금액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소득이 증가하면 추가로 증액이 가능한 방식으로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로 금융기관의 상품을 잘 활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금융상품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상품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자금이 필요한 시기 등을 감안해 유동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1년 미만의 단기 목표를 위해 유동성을 배제하거나 10년 이상의 장기 목표를 위해 안정성만 따지고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는 전략은 합리적이지 않다.



전문가들은 사회 초년생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적립식 펀드를 추천한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채권형 펀드(저위험)를 권한다. 흥국멀티플레이채권펀드는 초단기채에 집중하는 펀드로, 5년째 4%대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주식형 펀드(고위험)를 눈여겨보자. 신영고배당주식형펀드는 국내 대표적인 주식형 배당주형 펀드로, 장기 수익률이 우수한 편이다. 재무설계 전문 업체인 한국재무설계 김현용 팀장은 “재무설계를 통해 자신의 재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사회 초년생 때부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테크 습관을 길러야 돈 버는 재미와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진 기자 han.ji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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