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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기부 광고…신용카드로 자른 빵 한덩이가 가난한 아이에게



 

‘신용카드로 자른 빵 한덩이가 가난한 아이에게로…’



독일의 자선 기부단체 미제레오르가 제작한 인터랙티브 광고 ‘The Social Swipe’가 눈길을 끈다. 인터랙티브 광고는 기존 시각광고를 넘어서 사람들을 참여시켜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광고판은 다른 광고와 달리 화면 한가운데를 카드로 긁을 수 있게 해놓았다. 화면엔 빵 한 덩어리나 수갑을 찬 두 손이 띄워져 있다. 카드가 화면을 통과하는 순간 빵이 잘리고, 수갑이 끊긴다.



카드를 긁어 굶고 있는 제3세계 아이들에게 빵을 잘라 나눠주고. 불합리하게 필리핀 감옥에 갇힌 아이들의 수갑을 풀어줄 수 있다는 의미다. 기부액은 2유로(약 3000원). 기부의 결과를 바로 보여주는 이 광고는 참여유도 효과가 크다.



광고를 내건 한 달 동안 이 공항에서 기부된 금액만 3000유로. 2013년 같은 시기에 비해 3달 이상 기부한 정기 기부자들이 23%나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효과를 높게 평가받아 ‘The Social Swipe’는 작년 클리오 광고제 Direct 부문과 innovative Media, Engagement, Out of home부문에서 각각 Bronze, Gold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칸광고제와 뉴욕광고제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이 광고를 만든 미제레오르 측은 2013년 전체 유럽소비의 40%가 카드로 이뤄진 점에 주목해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암스테르담ㆍ함부르크 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했다. 기부한 후에는 카드 청구서를 통해 정기적인 후원을 권하고, e메일로 기부한 금액의 사용처를 알려준다.



사람들의 흥미도 끌고 의미 있는 결과까지 얻은 The Social Swipe는 인터랙티브 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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