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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뗀 김정은, 한 달만에 나타난 김여정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곁에서 활짝 웃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자 1면에 김 위원장이 김여정, 김양건 노동당 비서, 리재일ㆍ리병철 당 제1부부장 등을 대동하고 완공단계의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사 공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건강상 문제로 불참한 것이 아님을 확인한 셈이다. 지난 8일 평양약전(弱電) 기계공장 현지지도 장면에서 목격된 오른손 부상도 완쾌한 듯, 당시 오른 손목에 붙였던 커다란 거즈와 반창고는 뗀 상태였다.



여동생 김여정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으로 일행의 맨 뒤쪽에 서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여정은 지난달 12일 후 한 달여만의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임신설이 제기됐으나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볼이 예전보다 통통해졌다는 점과 단화를 신고 있다는 모습 외엔 임신을 특정할만한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순안공항 제2청사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내부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점만 바로잡으면 훌륭히 완공할 수 있다”며 “국제적 기준”과 “세계적 추세”에 맞출 것을 강조했다. 스위스 유학파답게 국제적 시설에도 관심을 보이며 손님들이 어디서나 비행기 이착륙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표시장치 설치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시찰에서 “민족성”을 살리지 못한 시공 방식을 질책하고 재설계를 지시했다. 이를 염두에 둔 듯 공항 외벽에 백호(白虎) 이미지가 추가된 것과 관련 그는 “건물 외벽에 용감하고 대담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백호를 형상하니 민족성이 살아난다”고 만족해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사진=평양공항 현지시찰하는 김정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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