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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남기업 주식 처분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이 고 성완종 전 회장의 보유 주식을 담보로 갖고 있다 처분했다. 경남기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신한은행이 담보로 갖고 있던 경남기업 주식 180만주를 지난 3일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44.4%에서 14.57%로 하락했다.



성 전 회장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 수사가 불거지자 지난달 1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신한은행에 경영권 및 지분 포기 각서를 제출했다. 경영진 일괄 사임서도 함께 제출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회의를 거쳐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남기업은 결국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수순에 돌입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성 전 회장은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법원의 심문을 앞두고 지난 9일 숨졌다.



심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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