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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는 현대캐피탈 … 감독부터 선수단도 개편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바꾼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김호철(60) 감독은 불쑥 "다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에서 던진 의미심장한 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 감독은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안남수 단장이 앞서 물러난 데 이어 김 감독마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는 형태로 물러났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빠른 행보로 팀을 개편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세터 최태웅(39)이 은퇴와 동시에 신임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차기 지도자감이라는 평가는 많았지만 코치도 거치지 않고 감독이 된 것은 파격적인 일이었다. 9일에는 트레이드까지 단행했다.

2002년부터 13년 동안 뛰었던 세터 권영민(35)을 내주고 레프트 정영호(24)와 세터 노재욱(23)을 LIG손해보험에서 받는 1대2 트레이드였다. 이미 시즌 도중 한국전력 서재덕과의 트레이드 대상에도 올랐던 권영민이 끝내 팀을 떠난 것이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우리카드 신영석(29)의 현금 트레이드까지 승인된다면 완전히 다른 팀이 되는 셈이다. 현대캐피탈은 내친 김에 구단 프런트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배경은 역시 성적이다. 현대캐피탈은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10년 연속 '봄 배구'를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5위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과연 현대캐피탈의 화려한 봄은 돌아올 수 있을까.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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