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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가, 합병 덕에 연중 최고치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잇따르자 이 회사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1.27%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8만1400원까지 올라 52주(최근 1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한다고 8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현대제철 보통주)대 0.8577(현대하이스코 보통주)다. 합병은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주주에게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작업은 다음달 이사회를 거쳐 7월 1일 마무리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통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 철근, 형강, 열연, 후판, 냉연, 특수강(동부특수강 인수), 강관(현대하이스코 합병), 단조(SPP율촌에너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강종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철강회사가 됐다”며 “여기에 완성차, 건설, 조선 등 주요 수요 산업에 고정거래층을 보유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철강사가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합병과 특수강 완공까지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전세계 철강사 순위는 2013년 20위에서 2016년에는 13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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