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북, 핵무기 폐기 노력 세계 꼴찌

  북한이 세계 핵무기 폐기 노력 순위에서 꼴찌를 했다. 일본 히로시마(廣島)현이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에 의뢰해 매년 발표하는 히로시마 보고서에서 북한은 핵 군축 및 비확산 노력, 핵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원자탄 공격을 받은 히로시마는 핵무기 폐기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보고서를 매년 발표해왔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기 보유량과 감축량, 유엔에서의 핵 관련 표결 성향을 평가한 핵 군축 분야에서 ‘-7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북한에 이어 이스라엘이 -2점, 파키스탄이 3점, 인도가 6점으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최상위권엔 오스트리아(28점), 뉴질랜드(28점), 스위스(26.5점), 일본(26점)이 올랐다. 북한은 또 보유 핵물질 양, 핵 안보ㆍ안전 관련 국제조약 승인과 준수 등을 평가하는 핵 안보 분야에서도 -2점을 받아 최하점을 기록했다.

히로시마 보고서는 “북한이 2003년 핵무기비확산조약을 탈퇴한 이후 핵 관련 조약, 합의, 규범을 무시한 채 위반하고 있다”며 “북한은 핵실험을 세 차례 실시하고 핵 억지력을 강화하며 핵물질 추가 생산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노동신문 등을 통해 수차례 최근 “핵은 우리의 보검”이라며 비핵화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히로시마현은 미국ㆍ영국ㆍ중국ㆍ프랑스ㆍ러시아 등 5개 핵보유국과 한국 등 핵무기비확산조약 서명국, 인도ㆍ파키스탄 등 핵무기 개발 의혹국, 북한 등 모두 36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