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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격 파괴 2탄 … 생필품도 연중 할인

혁신안을 발표하는 도성환 사장.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이번엔 생필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지난달 신선식품에 이어 공산품까지 ‘연중할인’ 대열에 합류하면서 업체간 가격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9일부터 생수·우유·화장지·커피 등 1950개 생필품 가격을 1년 내내 10~30% 할인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3월12일부터 500개 신선식품 가격을 인하한 결과 고객님들이 우리의 모습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농수축산 협력사 매출과 소득도 따라서 늘기 시작했다”며 “두번째 약속으로 가공식품 등 1950개 생필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이익률을 좀 더 줄여 가격을 낮추면 고객의 합리적 소비와 협력사의 판매량 확대, 나아가 내수시장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할인 배경을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가격인하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구이용 한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배, 오징어는 2.5배, 파프리카는 2배 늘었다. 내수침체와 영업규제 등으로 최근 3년간 20% 감소했던 협력 농가 매출도 가격인하 한달 전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했다. 도 사장은 특히 “이번 생필품 할인도 협력사의 마진을 보장하면서 저희 마진을 연간 400억원 포기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220개 중소협력사의 매출을 30% 정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가격 할인에 들어가는 생필품은 핵심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이다. 일례로 1A 우유(2.3ℓ)는 4520원에서 3800원으로, 먹는샘물(2ℓ)은 540원에서 360원으로 독일 베어비어 맥주(500㎖)는 1600원에서 1300원으로 내린다. 복사지·자동차 워셔액·헤어드라이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들 상품과 별개로 240개 주요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 기간을 기존 1주일에서 1개월 이상으로 확대한다. 홈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의 해외수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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