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요즘 같은 때 4%대 배당이 어디 …

과거 배당주 투자는 연말 일시적인 배당 권리 확보에 초점을 맞춘 계절적 투자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단기에서 장기적 추세로 변하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7일 “시중 금리가 중장기적으로 하락하는 반면에 국내 기업의 배당 강화에 따라 배당주의 수익률은 올라가고 있다”며 “시중 금리와 증시 배당 수익률은 올해 중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양해정 이베스트투자증권(옛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부의 배당 유도로 기업들이 배당을 늘려 예상 배당 수익률이 지난해 1.1%에서 올해 1.4%로 높아졌다”며 “배당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양호한 이익과 현금 흐름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무엇인지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은행·카드·캐피탈 업종에선 아주캐피탈을 눈여겨볼 만 하다. 아주캐피탈은 올해 대주주보다 일반주주에 배당을 더 주는 차등배당을 실시했다. 2013년 5.0%, 지난해 4.7%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4.9%가 예상된다.

 국제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화학·에너지 업종에서도 꾸준히 배당을 주는 한국쉘석유가 있다. 2013년 4.3%, 지난해 4.7%의 배당수익률을 올렸다. 올해도 4.2%가 전망된다. 글로벌 담배 업체들이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가운데 외국인 지분(7일 기준 55%)이 높은 KT&G의 배당 수익률도 체크 포인트다. 2013년 4.3%, 지난해 4.1%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업종에 대한 직접 투자가 불안하다면 배당주 관련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 국내 배당주 펀드의 순자산은 올 1분기 7조원을 넘어섰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