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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통로 1개뿐인 엘리베이터 2개 층서 동시에 탔다, 내렸다 …

현대엘리베이터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신사옥에 설치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의 프레임을 측면에서 촬영한 모습. 동일한 크기의 2대의 엘리베이터가 상하로 연결돼 있다. [사진 현대엘리베이터]
기존 엘리베이터보다 운행 효율을 두 배 가까이 높힌 엘리베이터가 등장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7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신사옥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한 개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를 상하로 연결, 동시에 운행하는 복층 엘리베이터다. 예를 들어 지하1층 지하2층에서 승객을 동시에 태운 뒤 지상 3층과 4층에서 이들이 한 번에 내리도록 할 수 있다.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나 점심시간에 특히 유리하다. 두 대는 항상 붙어서 다닌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을 오가는 2층 버스를 운행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 개의 승강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는 만큼 건물은 가용 면적이 늘어나고, 기존 싱글데크 엘리베이터보다 운행 효율은 최대 1.8배 가량 높다. 국내에 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2대와 싱글데크 엘리베이터 4대 등 총 6대의 엘리베이터 제어를 위해 LG유플러스 신사옥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자체 인공지능 제어 시스템인 ‘헬리아스(HELIAS)’가 적용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헬리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엘리베이터를 배치한 덕에 2500명이 상주하는 건물임에도 엘리베이터 이용에 불편이 없다”고 소개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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