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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국산 애니 캐릭터로 LOUD 폭 넓혀야죠

“새콤하게 ‘자’, 달콤하게 ‘두’.”

LOUD 동참하는 정익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

이번 LOUD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선생님을 향한 감사 메시지가 담긴 ‘자두 목걸이 이름표’를 달고 이 노래를 불렀다. 국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그림)’의 주제가다.

1999년 문을 연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국내 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곳이다. 공간 제공, 시설 임대 등을 통해 중소 콘텐트 제작업체를 지원한다. ‘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뿐만 아니라 ‘로보카 폴리’ ‘라바’ ‘안녕 자두야’ 등 대표적인 토종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모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정익수(54·사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LOUD의 활동 반경이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외침 LOUD’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
“스쿨존 건널목에 그린 양 옆을 살피는 눈동자, 지하철 내 거북목 예방 캠페인을 인상 깊게 봤다. 재미있는 캐릭터를 통해 주위를 환기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LOUD의 활동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지향점과 맞는다고 생각했다. 우리 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수천 개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탄생했는데 이들을 LOUD에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애니메이션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어떠한 주제의 활동이든 융·복합이 가능하다고 본다.”

-LOUD와 함께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지.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도심 뒷골목 등 정비되지 않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싶다. 최근 이태원, 신사동 가로수길, 상수동 카페 거리 등 큰길이 아닌 골목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어둡고 외진 다른 골목들도 충분히 활성화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캐릭터가 결합돼 주목받는 골목이 생긴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서울역 등 노숙자 밀집 지역이나 쪽방촌, 쓰레기 투기가 심한 좁은 골목 역시 예쁘게 정비하고 캐릭터 디자인으로 포인트만 준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LOUD 활동의 아이디어 공급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정 센터장은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LOUD를 대표적인 시민운동으로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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