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금연 작심석달? … 담배 판매 다시 늘어

연초 담뱃값 인상 이후 급감했던 담배 판매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2일 A편의점에 따르면 1월 첫째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나 줄었다. 하지만 2월에는 판매량 감소율(이하 전년 대비)이 20%대로 작아지더니, 지난달 넷째 주에는 14.5%까지 떨어졌다. B편의점도 1월 초 42.1%에 달했던 감소율이 꾸준히 줄어 지난달 말 19.3%까지 작아졌다.

 저가 외산 담배에 밀렸던 KT&G도 점유율을 되찾아가고 있다. B편의점에서 KT&G의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53%에서 올해 1월 44.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말에는 48.7%까지 회복했다. 반면 올해 초 3500원짜리 담배 ‘보그’를 내세워 점유율을 14.3%에서 20.3%까지 올린 BAT코리아는 지난달 말 점유율이 15.3%로 뒷걸음질쳤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연초 시작한 금연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었고, 흡연자들이 지난해 사재기한 물량을 거의 소진한 영향”이라며 “외산 담배사들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였지만, 결국 입맛에 따라 피던 담배를 다시 찾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담뱃값을 500원 인상했을 때의 ‘데자뷰’다. 당시 한국담배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월 담배 판매량 감소율은 58%에 이르렀지만 ▶2월 44.8%▶3월 32.4%▶4월 27.2%▶5월 21.5%로 계속 둔화됐다. 그러나 2005년 전체로는 담배 판매량이 20% 이상 급감하면서 2004년 말 47.1%였던 흡연율은 2005년 말 43.9%로 떨어졌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