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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생강한과, 생강이 기름 냄새 잡아줘 … 교황 식탁에도 올라

‘서산생강한과’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사진 서산 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


서산생강한과가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전통식품(한과)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서산생강한과는 연간 40억원 이상 매출을 창출하는 서산의 대표 향토식품이다. 생강은 예부터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이 위를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이로운 식재료다.

 서산생강한과는 우리 농가에서 생산한 질 좋은 찹쌀과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서산생강을 첨가해 전통방식으로 하나하나 손으로 정성을 다해 빚어 그윽한 향과 개운한 맛이 자랑이다.

 서산의 농특산품인 서산생강한과는 한과 제조과정에서 생강을 첨가하여 은은한 생강 향으로 기존 한과의 기름 냄새를 줄이고 맛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산생강한과를 만드는 사람들인 서산시 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 20여 회원들은 서산에서 직접 생강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다. 잘 키운 생강으로 정성스럽게 전통과자인 생강한과를 만들어 고향의 맛과 어머니의 손맛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산시를 방문했을 당시 식탁에 올라 유명세가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서산생강한과는 특허청으로부터 한과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인증을 받았다. 서산시가 인증하는 농·특산물 명품화 선도품목으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물용이나 잔치용으로 품격 높은 전통과자다. 지난 3월에는 카페 드롭탑과 공급계약 체결로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과 지역 문화상품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서산생강한과의 이미지(CI)는 몸을 뜨겁게 하는 생강 모양을 형상화하고 상서로운 기운이 있는 서산지역 이미지와 새로움을 상징하는 새싹의 이미지를 도형화 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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